약,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영양제...
다 동일한 단어처럼 보이지만 사실 의미가 다 다릅니다.
캡슐처럼 생긴 것은 다 의약품 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캡슐의 용도와 성분 그리고 목적에 따라 의약품으로 구분되기도 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구분되기도하고 또 건강 식품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그럼 과연 건강기능식품이란 무엇인가? 건강기능식품의 정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 건강기능식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약' 과는 다름 개념입니다. 가끔..오메가3나 밀크씨슬 같은 캡슐을 드시고는 약 먹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우리가 보통 이야기 하는 '약'은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혹은 예방을 목적으로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것을 '약' 이라고 합니다. 즉 의약품 이죠.
반면, 건강기능식품이란 질병이나 질환 치료 목적이 아닌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우리몸의 건강 개선에 유용한 효과를 내는 식품을 말합니다. '약'이 아니라 '식품' 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정의를 알고 섭취하는 것이 왜 중요하냐면, 가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과대광고를 보시고는 건강기능식품을 '약'으로 오해하고 섭취하다가 실제 질병이 발생해도 '약'을 드시는 것으로 착각하시고 병원에 가거나 의약품 복용할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결국 약이 아닌 식품입니다.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 약을 먹어야 몸이 낫지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고해서 완치되지 않습니다.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
그리고, 임산부 또는 평소 신장이나 간기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전에 꼭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임산부는 당연히 태아를 위해 모든지 먹기전에 꼭 확인해야하고, 만성질환자의 경우 평소 신장, 간, 심장 등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 함부로 섭취 시 약이 체내에서 제대로 대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건강기능식품을 고르실때는 제품 표면에 위의 건강기능식품 마크 외에도 GMP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GMP란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의 약자로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합격해 인증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마크가 있으면 GMP 인증을 받은 제조공장에서 제조가 된 것이고 GMP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생산이 됫다는 의미겠지요?
이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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