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유발 식품 파해치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표적인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7% 가 겪고있는 질환입니다. 

대장 내시경등 각종 검사를 진행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데 반복적으로 복통과 복부 불편함, 설사, 변비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과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발병률은 9.5%~25% 이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성: 5~19%, 여성 14~24%).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우리의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해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래 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연령별 진료인원 현황입니다. 

자료출처: 2017 HIRA 정책동향 11권 6호, 진료경향분석 

 

자료를 도식화해보면 남성의 경우 50대가 가장 많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았고 그다음으로 60대 40대 70대 순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여성의 경우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5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았고 남성과 마찬가지로 60대, 40대, 70대 순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남여 모두 50대가 가장 많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20대 30대,10 대에서도 꽤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 자극적인 식사 습관으로 인해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

이유를 알수 없는 설사와 변비, 복부팽만, 복부 불쾌감, 가스참, 복통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필자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꼭 외출하려고 집을 나서면 갑자기 배가 아파 되돌아가서 볼일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또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유발 식품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완치는 어렵지만 증상을 유발하는 식품을 살피고 피하면 증상을 크게 줄일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한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 장 운동 이상을 유발하는 식품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결과, 복통, 설사, 변비 같은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은 포드맵 식품 이었다고 합니다. 

포드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장에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인 포드맵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및 각종 소스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짜자면, 삼겹살, 피자, 햄버거 같은 고지방 식품, 라면과 같은 글루텐 식품, 유제품 순서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예방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무엇인지 잘 확인해 유발음식 섭취를 줄여봐야 합니다. 

전문가는 위에서 이야기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유발 식품은 우리가 살면서 꼭 섭취해야 하는 음식들이기에 모두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소 부족으로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본인에게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식품만 줄이는 식으로 식단 관리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매일매일 섭취하는 음식의 식품일기를 작성하면서 어떤 음식이 본인에게 이상증상을 나타내는지 점검하고 해당 음식의 섭취를 줄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예방하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