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VS 간에 나쁜 음식


 

간때문이야~간때문이야~ 피로는 간때문이야~~ 라는 광고송은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아는 노래가 되어 버렸어요. 간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간이 망가지고 있어도 평소에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심각한 수준까지 훼손이 되었을 때 증상들이 발현됩니다. 그리고 한번 훼손된 간을 회복시키는 건 매우 힘드니 평소에 간 건강 관리를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간의 기능

 

대사 기능

간은 신체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장기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간은 섭취한 음식물들을 우리 몸의 각 조직과 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각 조직에서 사용하고 남은 노폐물들을 처리하는 대사기능을 담당합니다. 

탄수화물 대사

간은 포도당, 아미노산, 유산등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합니다. 글리코겐은 필요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을 유지하고 생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발생합니다.

단백질 대사

단백질 대사를 통해 알부민,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인자를 생성합니다. 

장을 통해서 흡수된 영양소들을 보관하는 기능과 함께 지방을 소화시키기 위한 담즙산을 만들어 음식물과 함께 작용하도록 합니다. 

지방대사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했을 경우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해두었다가 탄수화물 부족시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담즙 생성 및 배출

간은 하루 1L의 담즙을 생성하는데 이는 담낭에 저장되었다가 소장으로 배출됩니다. 

 

합성기능

간은 인체가 기능하는데 필요한 물질들을 합성하고 혈중으로 배출합니다. 혈액 응고에 혈장 단백질, 몸의 부종에 관여하는 알부민 등 인체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합성하여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본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시킵니다. 

해독기능

유해한 물질들이 체내에 침입하면 해로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음주 시 간이 해독한다고하는 기능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간이 손상되는 이유

외부 이물질 (의약품 포함)로부터 독소가 다량 유입될 경우, 황산화 물질 섭취가 적을 경우, 노화로 회복능력이 저하될 경우 주로 손상됩니다. 즉, 우리의 식습관과 매우 밀접합니다. 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간에 좋은 음식을 드시는 것도 좋지만 간에 나쁜 음식을 멀리하시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셔야 효과가 있으니 꼭 간에 나쁜 식습관 부터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간에 좋은 음식


직접적으로 간의 염증을 개선해주는 식품

 

1. 강황 

카레에 대표적인 성분인 강황.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커큐민은 직접적으로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항산화작용을 이끌어 냅니다. 간의 염증을 직접적으로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간을 회복시켜주고 간의 기능을 돕는 음식입니다 .

 

2. 등푸른 생선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 즉 오메가3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간에 있는 염증을 직접적으로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에는 혈관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오메가3는 혈관건강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간의 혈관도 건강해지게 해줍니다. 

 

3. 견과류 

견과류에는 셀레늄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간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혈관도 건강하게 해주기에 견과류를 섭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항산화 물질이 들어간 식품

 

1. 보라색 식품 (블루베리, 양파) 

베리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과 양파의 퀘르세틴이 간을 해독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이 두 성분이 간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우리 눈에도 매우 효과적이고 혈관건강에도 탁월한 성분입니다. 간의 염증을 낮추고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어 간을 회복시키는 음식입니다. 

 

2.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녹차가 피부에 좋다는 말도 이 황산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카테킨은 혈관건강에도 매우 좋아서 간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 카테킨을 보충제로 다량으로 섭취하면 간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녹차로 드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3. 토마토 

토마토가 빨간이유는 라이코펜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간기능을 개선시켜줍니다. 토마토에 열을 가해 먹으면 라이코펜 함유량이 증가한다고 하니까 토마토로 요리를 해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황과 글루타치온을 공급해줘서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식품

황을 섭취하면 황을 섭취하는 것 자체로 항염증, 항산화, 해독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황을 섭취시 항 아미노산 합성을 촉진해서 체내 글루타치온 레벨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간을 해독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1. 마늘, 생강

마늘과 생강에는 황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마늘과 생강을 섭취하면 간수치가 내려간다는 연구보고서가 상당히 많습니다. 마늘에 알리신, 생강의 진게론 자체도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2. 십자화 채소 (시금치, 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푸른색 십자화 채소들은 황과 글루타치온이 매우 풍부합니다. 따라서 섭취할 경우 간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간의 해독을 돕습니다. 또한 이런 십자화 채소는 항암작용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꾸준히 드시기 바랍니다.

 

 

 

간에 나쁜 음식


말할 필요도 없이 간에 가장 않좋은 음식은 바로 술입니다. 술에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있고 이 성분이 간에 무리를 주고 과음하게 되면 간 손상으로 까지 이어지게 만듭니다. 한번 음주시 약 3일정도는 금주해야 간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다고 하니 과음하지 마시고 음주하시더라도 꼭 3일의 회복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패스트 푸드

패스트푸드에는 트랜스지방이 많아 지방간과 간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트랜스지방은 한번 체내에 들어오면 배출이 쉽지 않고 간에 부담을 주니 간 건강을 위해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탄산음료 (당)

탄산음료에는 설탕에 매우 과다하게 들어있습니다. 과도한 설탕섭취는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혼 지방간을 우습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방간이 심화될 경우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지방간을 우습게 보지 마시고 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짠 음식

짠음식 즉 나트륨이 과다한 음식을 먹게되면 혈관에 손상이 생기고, 신장에 무리를 줍니다. 이는 간에도 무리를 주고 간 의 혈관건강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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